톡 까놓고 얘기하겠다.
난 젊어보인다는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좋다.^^
솔직히 비교적 이른 나이에 '아줌마' 소리를 들었다.
대학 입시가 끝나고 바로 등록했던 운전 학원에서
학원강사가 처음 보자 마자 "아줌마, 시동 켜봐요." 라고 말하는 순간
뒤도 안 돌아보고 그 학원 등록을 취소했다.
대학 1학년 때 스키캠프를 갔는데
조심조심 슬로프를 내려오다 3중 충돌로 눈바람 속에 파묻혀 들은 말,
"어이, 아줌마, 거기서 비켜요!"
우쒸, 내 친구는 지나가던 남자들이 일으켜 주고 스키도 주워주던데...ㅠ.ㅠ
하지만, 지금은?.........^^
머리를 손질하러 간 미용실.
남자 헤어드레서가 인상이 너무 좋다며 직업이 뭔지, 회사는 어딘지 관심을 보인다.
'뭐여? 혹시 작업? ㅋㅋ'
나이를 말해주니 실망했다며 자기 또래 (20대 후반)인줄 알았댄다.
이거, 너무 오바다. 20대라니, 립 서비스였군....^^
내 나이보다 5살 정도 어리게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쓴 덕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 보이고 싶어한다.
무조건 어리게 보이는 '겉' 모습에 집착하는 것이 못마땅하지만
시대 흐름이니 조금 노력해서 흐름에 부합하는 것이 어찌보면 '처세'일 수 있다.
황신혜.
90년대만 해도 컴퓨터 미인에다, 성형외과 의사들이 뽑은 완벽한 이목구비라는 찬사가 쏫아졌다.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오연수와 같이 나오는 그녀를 보고 가슴이 철렁했다.
황신혜의 얼굴은 많이 변해있었다.
세월을 이기고 싶었는지, 오연수와 비교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지...
볼은 지나치게 빵빵하고, 입술은 어색하게 부풀어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15&aid=0002115484
'동안 프로젝트' 중에 가장 인기있는 것이
쳐지고 꺼진 볼살을 보완하는 자가 지방 (또는 필러) 이식술과
입술을 도톰하게 해서 생기있고 섹시하게 보이는 시술이다.
나이가 들면서 탄력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위축되는 사람이
이 같은 시술로 생기 있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은............빵! 하고 터질 수 있다.
나는 항상 5년만 젊어지자고 주장한다.
10년, 20년 젊어보이려는 욕심은 그야말로 과욕이다.
설령 가능할지라도 그것은 '시술'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황신혜의 이미지는 '풍성함'이 아니라
세련되고 날씬한, 바비 인형 스타일이었다.
그 이미지를 무시하고 무조건 빵빵하게, 탱탱하게 볼과 입술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동안 프로젝트였는지 안타깝다.
소년들의 우상에서, 여자도 닮고 싶은 당당한 골드 미스 또는 줌마렐라로
40-50대에도 화장품 모델로 당당히 자신을 세우는
여자 스타들의 자연스럽고 우아한 '동안' 프로젝트를 기대한다.

<출처: 네이버 이미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20&aid=00004121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20&aid=00004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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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없이 젊음을 유지한다는 것은 거짓말같아요.
화장품이든 관리든 레이저든..
김희애는 얼마나 관리를 할까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