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시술은 가장 많이 시술되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오해받고 있는 시술이다.
"필러가 뭐예요?"
"필러가 보톡스예요?"
"그거 맞으면 얼굴에 막 흘러내리지 않아요?"
제일 많이 받는 질문들이다.
필러는 filler, 부족한 공간을 채우는 물질이다.
얼굴이라면 골이 파인 팔자 주름, 미간 사이 주름, 더 넓게는 이마나 코를 세우기 위해서도 많이 쓰인다.
필러로 어떤 것을 쓰느냐가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의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 바로
히알론산이다.
1934년에 처음 안구 조직에서 인지되기 시작한 것으로 분자량 수만-수천 달톤의 고분자 다당류이다. 
인체의 필수 물질로 우리 몸에 널리 분포되어 눈의 수정체, 관절, 피부, 근육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필수 구조 성분이다.
사람뿐 아니라 거의 모든 척추동물과 일부 미생물에서 존재하는데
이 물질들이 길이와 분자량만 다르지 동일한 구조를 가진다.
이 얘기는 지금 사용하는 히알론산은 닭벼슬 추출물이나 연쇄상 구균을 이용해서
순수하게 정제하고 있는데
원칙적으로 사람 몸에 들어가도 이물반응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물질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피부 반응 검사등의 전처치를 하지 않는다.
미용 시술에 이용하기 훨씬 이전부터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이런 물질들이 안과나 정형외과에서 이용되었는데
우리 몸에 들어가 대사과정을 자연히 거치다보니
몸에 남는 시간이 짧았다. 몇 일정도.
미용 시술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것이 오래 남아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계발된 방법이 히알론산(기다란 실이라고 가정하자) 실 가닥을
묶어서 피부에서 오래 살아 남도록 하는 크로스 링킹 기법을 사용한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필러들이 바로 이 '크로스 링킹 히알론산' 이다.
필러들이 유럽과 미국에서 제조되어 수입되어 왔지만
국내 대기업이 LG생명과학에서 이번에
국산 필러를 생산하였고 제품의 안정성이나 효과가 비교적 우수하다는 평이 많아
많은 의사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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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와 보톡스~여자들의 로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