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남자친구가 보여줘서 간간히 봤는데...
지금은 옆구리도 허전하고 주머니도 허전해서 뜸했다. ㅠㅠ

그러다 반가운 희소식 ! 사촌동생이 오랜만에 전화가 오더니 자기가 뮤지컬 주연 배우라면서 초대권을 준단다. 완전 쌩유베리 감솨
"사랑하면 춤을 춰라 " 많이 들어봤고 보고 싶어했던 공연이다.
개인적으로 가무에 관심이 많은 나는 어려운 연극보다 신나고 활동적인 뮤지컬을 더 좋아한다.
이 공연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보다 더 역사가 깊은 댄스컬이란다.
그래도 너무 큰 기대는 실망을 부르는 법이니 담담한 마음으로 공연장으로 갔다.
초대권이라 그런지 제일 중앙 맨 앞줄이었다. 아싸 오예~~
불이 다 꺼지면서 공연 시작을 알리는 자막이 나왔다.
공연중 사진을 찍어도 전혀 상관없고 핸드폰을 안 꺼도 괜찮으며 배우들과 동화되어서 춤을 출 경우 상을 받을 수도 있다는 멘트 였다. 흐음 .신선하고 자유롭군 .
한시간 반이 너무나도 짧았다. 대사가 많은것도 아닌데 춤과 마임 간단한 의성어들로 내용 전달이 되었다. 비보이와 힙합, 재즈댄스, 스포츠댄스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감상할 수 있고 객석에 있는 사람들도 참여해서 자연스럽게 동화될수 있게 하는 것도 좋았다.
배우들 모두 복근에 씩스팩은 기본, 쭉쭉빵빵 섹시 댄스 까지 보는 내내 눈이 즐겁다 .


아래 사진에 흰옷 입고 있는 남자 아이가 바로 나의 사촌 동생 크하하
공연 보고나서 너무 자랑스럽고 내 어깨에 힘이 빡 들어가는 이 뿌듯함 ㅎㅎ
마지막에는 다 같이 일어나서 클로징 댄스를 춘다. 약간의 율동 ^^;
시간이 언제 갔나 싶을 정도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바쁘고 힘든 일상을 잊고 한시간 반 동안 춤과 음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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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저도 얼마전에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라는 공연을 보고 온적 있는데...^^
가끔 일상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일상(?)을 보는 기분... 너무 좋아요~
와우~!공연 잼있었겠네요~~저도 꼭 보러 가야 겠어요~~^^
저도 뮤지컬 좋아하는데 사촌동생이 뮤지컬 배우라니 너무 부럽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