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왠 뜬금없는 소리인지요?
오늘 날씨 정말 춥네요.
10월 말에 이렇게 추웠던가요?
기온보다도 바람이 불어 더 횅하네요.
피부도 이런 바람과 추위 싫어하죠.
여름엔 자외선 때문에 두렵고, 겨울엔 바람과 건조때문에 싫고....
특히 피부가 건조해서 예민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라도 있으면 오늘같은 날씨는 정말이지...
피부가 건조해서 불편할 정도가 되면 피부과에 갑니다.
의사들이 하는 첫마디가 뭔가요?
"보습제 잘 바르세요."
보습제....그냥 흘려듣고 마시나요?
샤워하고 나서 생각나면 바르고, 아니면 거르는 그런 건가요?
목이 마르면 꼭 물을 마시는데
피부가 마르면 왜 보습제는 거르시는지.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보습제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아토피의 원인은 여러가지 있지만
요약하면 면역계 이상과 피부 장벽 이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것이 먼저인지는 아직 정설이 없지만
피부 장벽 이상이 일차적인 원인이라는 증거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피부 맨 겉층을 구성하고 있는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여러 물질이
부족하거나 변형이 되어서 피부를 보호해 주지 못해
여러가지 면역 반응이 과대하게 일어나고
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도 취약하게 됩니다.
보호를 해주는 힘이 약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장갑이나 헬멧을 쓰듯이
피부도 덧 발라서 보호를 해주어야합니다.
대부분 두려워하는 스테로이드 연고제.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우선적인 치료제는 아직 스테로이드 연고제인데
이걸 피하고 아끼려면, 당연히 보습제를 발라야하는 것입니다.
그럼 얼마나 발라야하나?
성인의 경우 주당 600그람, 소아의 경우 주당 250그람을 권하고 있습니다.
한번 평균 전신 도포량이 22그람으로 잡으면 하루 4-5회 발라서
일주일에 이 정도 양이 나오게 됩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보습제도 화학성분인데 많이 바르면 안좋지 않은지.
치약도 화학 성분인데 이를 안 닦으면 어떻게 될까요?
피부에 가장 잘 맞는 보습제를 선택해서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이 계절 피부를 아끼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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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이해하기쉽게 말씀해주시네요,
명쾌한 글입니다.보습제 필요성에 대해..
솔직히 생각나면 바르는 스타일이긴한데
꼭 발라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나이들수록 더 건조해지는거 같아요..슬프게도.
점점 더 추워지고 건조해지는 날씨에 보습제는 필수죠..
저뿐만아니라 우리애기도 보습제는 꼭꼭 챙겨바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