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대한민국 겨울만들기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은 물론 환자분들이죠.
요즘엔 환자를 고객으로 부르기도 하지만요.

가끔 영업을 위해 오시는 분들도 만납니다.
병원에 필요한 장비나 약품, 소소한 물건을 소개하고 판매하려는 분들이죠.
'영업'을 위해서 오시죠.

자기가 판매하려는 제품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간략하게
또 정확하게 듣는 사람 입장에 맞춰 말하는 것이 영업 중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겠죠.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
처음 느끼는 첫인상이 아주 중요합니다.


걸어 들어오는 걸음걸이
입고 있는 옷 매무새
얼굴과 표정, 헤어 스타일까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첫인상 형성에 필요한 시간은 10초도 아닌 4초 정도라고 하네요.

한번 생긴 첫인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데 이것은 초기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보다 더 중요하고 또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를 바꾸는 힘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 서적,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첫인상이 좋은 여자가 애교를 떨면 귀엽게 느껴지지만,
첫인상이 나쁜 여자가 애교를 떨면 푼수처럼 느껴집니다.

머리가 단정하지 않으면
'아침에 바빠서 그냥 후다닥 나왔나보네. 게으른 사람이군.'

철에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으면
'감각이 뒤떨어지는데? 센스 없겠네.'

표정이 어색하고 인사가 씩씩하지 않으면
제품에 대한 설명도 어쩐지 믿음이 가지 않고

나이에 맞지 않게 주름이 많거나 나이들어보이면
'고생을 많이 하셨네. 사업이 잘 안되나보네.'

하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영업 전략을 어떻게 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첫인상이 모든 사람에 좋은 인상을 주는 것만은 틀림없습다.

면접을 잘 보기 위해 피부관리를 받는 사람들이 부쩍 많은데
자기 관리를 잘하는 만큼 일도 똑부러지게 잘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도 영업을 합니다.
무한 경쟁 시대에 환자들이 어떤 병원을 선택할 것인가 생각할 때
치료 결과가 가장 중요하지만
의사를 만났을 때 얼마나 신뢰를 줄 수 있는가 좋은 첫인상을 줘야합니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영업직원을 통해서
내 모습을 돌이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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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3 00:00 200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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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드커피 2010/02/04 15:39

    고객과의 첫인상에 좋은인상을 남기도록 항상 신경써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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