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대한민국 겨울만들기


책이 나온지 한 일주일 지났나요?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네요.

올해, 2010년 목표 중 하나가 '책'을 내는 것이었는데
한 해의 반이 흐른 7월에 책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었던 병원 가족과 유미씨, 경향 미디어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책을 내고자 했던 이유는 책을 통해서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진료실에서도 환자들과 충분히 소통을 할 수 있지만
시간이나 공간적인 제한이 있는 것이 사실이죠.

피부에 고민은 많지만,
막상 자기의 문제는 무엇이고, 또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 작은 첫걸음, 'Dr. 이현승의 셀프스킨케어'가 이런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책을 한권 내니 아쉬운 점이 매우 많기도 하지만, 또 그걸 바탕으로 더 좋은 책을 내보고 싶은 욕심도 생깁니다.

아, 참 또 한가지.

이번에 출간을 하면서 인터파크와 알라딘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온라인 저자와의 만남>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참여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이 피부고민에 대한 질문이나 격려 글을 남겨주셨는데요,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습니다.

<< 전 피부과학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생입니다. 중학교때부터 나기 시작한 여드름때문에 많이 고민도 하고.. 그렇게 힘겨워 할때마다 제 힘으로는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이 더 슬펐던 것 같습니다.. 또 어렸을 때의 그 깨끗한 피부를 떠올릴때마다 울리는 마음 속의 슬픔들.... 이 모든 것들이 제 꿈을 피부과학전문가로 정하게 했을겁니다.. 물론 미(美)라는... 사람들이 결국엔 사라진다고 말하는 이 가치에 제 인생을 거는 것이기에.. 어쩌면 저의 헛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일수도 있는 결정이기에 지금까지도 많은 고민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자연스럽게 셀프 스킨케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고 또 이렇게 어쩌면 제가 걸어가야할 길을 걷고 계시는 선생님을 만나뵙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 책을 통해 저의 꿈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저 자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선물해주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기회가 된다면 선생님과 만나 제가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 질문도 드리고.. 하면서 만나뵐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중략- 지금 현재 그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이 선생님이고 또 제가 목표로 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시고.... 또 젊은 시절에 많이 고민도 하셨고.... 정말 제가 걸어가고 싶은 길을 이미 걷고 계신 분을 만나.. 정말 정말 기쁘고 신기합니다..^^!! 정말 언젠가 훗날이라도 꼭 만나뵙고 싶습니다..>>
 

어떤 학생이 남긴 글인데요,

온라인이라는 제한성이 있지만, 이글로만 미루어보면 참 대견한 학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신문에 난 생물학 전공 대학생 인터뷰를 보고
'그 선배처럼 되고 싶다' 막연한 동경이 생겼고,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이 학생에게 그런 동기를 주는 사람이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어쩌면....책을 통한 소통중에 가장 보람된 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꿈을 가진 학생이 열심히 공부해서 정말 난치성 피부질환을 연구하는 진정한 과학자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화이팅!!!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Writer profile
author image
2010/08/03 12:00 2010/08/03 12:00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www.gowoonyou.kr/tc/gowoonyou/trackback/22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임유미 2010/08/03 14:36

    원장님! 정말 부럽습니다.
    한 학생에게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심어주시다니!
    누군가의 롤모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모두의 꿈이 잖아요!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
    (저 출근해서 적응 잘하고 있어요!)

    • 노을 2010/08/03 15:29

      유미씨, 출근 잘했어요?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한 만큼 잘 될거예요.

      너무 근사한 부채, 바람도 시원해요.
      유미씨 좋은 기운이 제게도 느껴지네요.
      고마워요.

  2. 때뽀글이 2010/08/14 16:15

    원장님~ 장짱 멋쪄요~^0^

  3. 이혜연 2011/01/14 00:25

    안녕하세요 ^^
    얹그제 다녀간 이혜연입니다
    우선 원장님께서 주신책 잘읽었습니다
    인터넷이나 책자를 통해 알고 있었던 피부에 대한 상식이
    많은 홍수속에 쏟아진 내용인지라 읽으면서도 반신 반의 하거나 잘 정연화 되지 않던 제 스스로의 피부의 대한 상식이 책을 보면서 재 정립이 되더군요
    뭐라 할까요 ..평소에 궁금증들을 해소 시켜주는 잘 정리된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내용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주시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제가 받고 있는 시술도 잘 원만히 치료되어 그동안 불편했던 심리적인 요인들이 잘 해결되었으며 하는 바램입니다 늘 화장을 하지 않고도 편안한 일상생활이 되기를 꿈꾸는것은 나이가 많든 적든간에 모든 여자들의 소망인거 같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그러려면 평상시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봅니다 자주 들어와 공부해야겠습니다 좋은 내용 많이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노을 2011/01/14 16:49

      여기까지 들러주시고, 말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힘들 때도 있는데, 참고 잘 참아주셔서 분명히 많이 좋아지실거예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비밀글 (Serect)
댓글 달기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