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대한민국 겨울만들기

유난히 행사가 많은 5월이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인의 날, 게다가 부처님 오신 날까지.
빨간 날이라 놀아서 좋다^^.

내가 이 자리에 있기 까지 고마운 분들이 수도 없이 많다.
5월에 행사가 많은 것은 화창한 봄날씨에
향기로운 꽃다발과 함께 '연인'만 챙길 것이 아니라
그동안 잊고 있었던, 소홀했던 그 분들을 생각하라는 재촉아닌 재촉이리라......

내가 피부과 '박사'가 되도록 직접적으로 도와주신 서울의대 피부과 정진호 교수님.
10년 이상 여자 수련의가 없었던 피부과에 나타난 '철'없는 나를
첫 박사 지도 학생으로 맞아, 혹독히(?) 지도해주셨다.

교수님께서 이번에 책을 내셨다. 전문서적이 아닌 일반인을 위한......
서울대학교 피부노화 연구실에서 그동안 연구했던 결과들을 바탕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생활의 예를 들어 재미난 내용으로 엮어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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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의국 생활 수련 받는 동안, 석사, 박사를 하면서 몸담고 일했던 내용이라
책을 읽으며 그 시절을 회상하니 힘들었던 그 때 일도 '추억'이 되었다.

정진호 교수님은 노화 연구실 수장답게 참 '젊으시다.'
교수님을 뵈면 일단 기분이 좋다. 트레이드 마크인 '하회탈' 웃음 때문이다.
천진하면서 따뜻한 그 웃음때문에 교수님의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개구쟁이 같은 그 미소 뒤에 번뜩이는 재치, 그것은 또한 왕성한 호기심으로 연결된다.

나의 박사학위 주제는 <열 피부노화>였는데,
햇빛에 노출되거나 했을 때 과연 피부가 얼마나 뜨거워질까? 피부 온도가 몇 도까지 올라갈까?하는 교수님의 '궁금증' 때문에 시작된 연구 프로젝트였다.
이 연구는 이제까지 '피부노화'의 주범으로 주로 연구되었던 '자외선'외에
열을 내는 '적외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세계적인 썬크림 회사에서 적외선 차단제의 효과 연구를 서울대 피부과 실험실에 의뢰할 정도로 진행이 되었다.

교수님은 의사이자, 진정한 과학자로 다시 한번 제자인 내게 큰 가르침을 주신다.

현재까지 알려진 의학지식을 잘 숙지하여, 정확히 진단하고, 약을 정확하게 처방하여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모든 의사의 임무이며, 진료 방식이다. 그러나 책에 적힌 것은 모두 선배 의사들이 연구 하고, 경험한 결과들을 적어 둔 것이다.
나만의 창의적인 치료법을 개발한 것도 없고, 나만의 진단법을 개발한 것도 없다. - 중략-  
 의사로서 새로운 치료법을 하나라도 개발하여 인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보다 보람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임있는 의사라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연구를 환자진료와 병행하여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전공하는 질환의 원인을 새로 밝히고, 그 원인을 표적으로 하여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야하는 임무가 있는 것이다.


피부, 특히 피부노화에 관해
상식이 아닌 진정한 '지식'을 알고 싶은 모든 분들께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기존의 화려한 '매스컴 의사'들의 엉성한 책처럼 실망하지 않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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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1 08:00 2009/05/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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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경숙 2009/05/07 17:58

    정말 사고싶어진다 살까말까 망설임.....

  2. 비밀방문자 2009/05/22 16:0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3. 조영희 2009/05/22 17:37

    어머.서점에가서 알아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4. 샛별 2009/07/01 21:38

    늙지 않으려면

    첫째: 적당한 운동으로 탄력과 근력 유지
    둘째: 순수하고 정직한 마음을 유지.
    세째: 나이는 숫자뿐이란 자기 체면과 함께
    늘 도전하는 청년의 정신으로 창조적
    삶을 살 것.
    네째: 마음속 사랑의 공간을 잘 관리할 것
    연인관리를 잘 하는 것도 한 방법 ㅋㅋ
    주변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키우는 것도 방법 ㅋㅋ
    다섯째: 죽는 날까지 배움을 게울리하지 않고
    꿈을 꾸며 살 것.

    • 노을 2009/07/03 10:57

      이런 좋은 정보를 보태주시다니요. 대단히 고맙습니다. 나이는 들어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나이'를 즐기며 사는 것이 진정한 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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