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연극이나 뮤지컬은 현장에서 직접 느껴지는 생생함이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화면으로 보는 것 보다도 배우의 표정, 행동에 더 집중하게되고...
지방에서 살던 제가 서울에서 느꼈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공연문화가 발달되어 있다는 것이었어요.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아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죠.
물론 가격적인 부담도 있지만
찾아보면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까요.ㅋ

그래도 참 오랫만입니다.
연극을 보러 가는 길은 참 설레이죠~
혜화 대학로에는 소극장이 많아서 다양한 연극과 공연들이 성행하고 있으니,
혜화에 도착하면 뭔가 열정적인 기운이 품어져 나옵니다.
이번에 보게 된 작품은 ' 살아보고 결혼하자!'
장르는 로멘틱 섹시 코메디~

물론 제목에서도 느껴지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연인들이 보면 좋겠지요~
포스터 속 그림에서 남자와 여자가 서로의 발에 족쇄를 채운것이 인상적이네요.
결혼 = 족쇄??
결혼은 과연 무엇일까요???
동거중인 커플의 이야기와
살아보지 않고 결혼한 커플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극 중에 18개월재 동거중인 커플이 있습니다.
이제 결혼하고 싶다는 여자의 말에 남자는...
내 인생이 걸린 중요한 문제인데 섣불리 결정하고 싶지 않다며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말을 합니다.
그 말에 여자는 자기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는 남자의 마음에 가슴 아파하며 결단을 내리여 합니다. 이대로 파토냐 결혼이냐
하....
어렵네요....>.<
그런에...
이 공연을 보고도...
살아보고 결혼을 한 커플과
살아보지 않고 결혼을 한 커플....
누가 더 행복할까요??
라는 질문에 아직 확실히 답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두 경우 다 정말 제대로 오랫동안 살아봐야 아는 것 아닐까요??하는 의문도....
그래도 결혼 적령기인 저에게 참 좋은 공연이었어요~ㅋㅋ
그리고... 또 기대해 봅니다.
또 다른 공연을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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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재밌겠는데요?ㅋ
저도 고고싱하러 가야겠어요
저도 동거는 아니였지만 오래만나던 남친의 말때문에 (주인공과 비슷하게 말했던거 같아요) 바로 그냥 헤어져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답은 없겠죠..하지만 세상에 남자, 여자는 많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