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행 영화 보셨나요?
이 영화가 개봉한다고 했을 때 조금 놀랬어요
이런 우연이~~
마침 제가 읽고 있던 책이었거든요
정말 책을 재밌게 읽어서 영화 개봉일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국엔 남친이 보고싶다는 2012만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백야행 영화을 보기가 조금 꺼려졌던 이유도 있었어요.
책으로 재밌게 읽은 경우, 영화로 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책
제가 추리 소설류를 많이 좋아하는데...
이 소설은 추리 스릴러류 느낌이예요~
책을 읽는 내내 뭔가 계속 독자의 궁금증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책에 한번 손을 대면 눈을 뗄 수가 없는지도...^^
작가의 글 전개 방식도 재미있어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의 시선이 다양하거든요.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한 독자의 추측과 추리가 계속됩니다.
묘한 매력이죵~!!!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제목이 백야행일까를 계속 생각했습니다.
밤인데도 태양이 떠서 꼭 낮 같은 밤...
영화의 부제이기도 한
하얀 어둠속을 걷다...
두 주인공 유키호와 료지의 삶이 그런 하얀 어둠 속을 걷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 속의 대사 中
제머리위엔 태양같은게 없었어요
꼭 어두운건 아니었지만
항상 밤이었거든요
태양을 대신할 게 있었거든요
밝진 않아도 걷기엔 충분했어요
저만의 태양이요
그 아이는 제게 태양이였고
저는 그 아이에게 태양이거든요
그 뒤에서 계속해서 거짓에 거짓을 더해갔고
이리하여 난 한 조각의 진실마저 잃었다.
난 너에게 태양이고
넌 내게 태양이니까
드라마
책을 읽으면 주인공 유키호와 료지의 마음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아
그들이 얼마나 사랑했는지 왜 그런 일들을 벌였는지 이해하기 힘들지만....
드라마를 보면 그 이유가 분명해집니다.
드라마를 보면 가슴이 아파요...
그 두 주인공이 왜 그런 비극적인 삶을 살아야만 했는지,
왜 죄에 죄를 더해갈 수 밖에 없었는지...
이유가 있다고 죄가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그걸 보는 독자의 가슴은 아파올 것 입니다.
책과 다른 시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드라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책을 읽고 드라마를 보십시요!! 강추!!^^
그런 다음 영화를 봐야겠지요?ㅋ
영화
영화는 제가 아직 보지 못했지만
이제 드라마까지 다 봤으니 꼭 볼 예정입니다!
이러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광팬이 될 것 같습니다.^^
유키호의 역을 손예진이
료지의 역을 고수가
사사가키 형사의 역을 한석규가.
책으로도 읽고 드라마로도 봤지만 베스트 케스팅이라고 생각됩니다.
극 중 인물과 너무 잘 어울리는 듯.
그래서 영화가 더 보고싶네요~
이런 소설류를 좋아하지 않는 분도 있겠지만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엄청 빠져들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으로 추리하고, 드라마로 이해하고, 영화로 즐길 수 있어,
3배의 기쁨이 되리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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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 이 시나리오를 보고 너무 재밌어 아이리스 캐스팅도 고사했다는 말이 있던데 어떤 영화일지 너무 궁금합니다.^^ 아이리스도 너무 재밌는데...
순식간에 읽어버린 백야행 ㅋ 요즘 일본추리소설에 빠져살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