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대한민국 겨울만들기


그녀는 내 눈을 사로 잡는다.

저 고급스러운 에스까다의 빨간색 벨티드 원피스.
티파니의 우아한 진주목걸이
지미추의 블랙 펌프스 구두
콜롬보의 보라색 악어가죽 토트백까지...
정말 궁금하다. 그녀의 얼굴..........?

명품
[명사]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

노노스족 [nonos族] 신어
[명사]명품 로고와 디자인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지 않은 명품을 즐기는 무리. 또는 그런 사람.
명품상 [名品商] 신어
[명사]<경제> 명품을 파는 상인이나 가게.
매스티지 [masstige←mass+prestige] 신어
[명사]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명품. ‘대중[mass]’과 ‘명품[prestige product]’의 합성어로 품질과 상표는 ‘명품’ 이미지를 갖추되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량생산이 되는 상품을 이른다.
신명품족 [新名品族] 신어
[명사]주로 소품을 중심으로 명품을 사들이는 무리. 또는 그런 사람.

<명품> 하면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도 어떤 상품이다.
루*비* 핸드백, 샤* 핸드백, 구두, 옷 등등.......
왜 그런 제품들이 명품일까?
오랜 세월에 걸쳐 뛰어난 질과 디자인으로 유명한 물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기에 명품이고 그만큼 비싸다.

피부도 명품을 원한다.

그렇다면 명품피부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일단 누가 봐도 피부가 좋아야겠지?
그렇다면, 대한민국 대표 미인 김태희나 송혜교 피부?
물론 그들의 피부는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기 사정에 맞지 않게 명품만을 고집하거나
명품을 들고 걸치지 않은 사람을 무시하거나 하면 '된장녀'가 된다.
명품에 깃든 '노력'을 무시하고 명품과 비슷한 짝퉁으로 명품과 비슷한 효과를 내려고
한다면 결코 좋게 보이지 않는다.

누가 봐도 내가 김태희나 송혜교가 아닌데
그들의 피부를 보고 마냥 부러워만 한다거나,
40-50 대 이상의 어머니들에게 그들의 피부를 기준으로 들이댄다면
너무 무리가 아닐까?

나는 명품 피부를
나이보다 5년 젊어보이는, 건강한 피부로 정의하고 싶다.

아니, 얼마나 젊어야 내 나이보다 5년 젊어보여?
하하, 제일 쉬운 것은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실제 나이보다 젊게 나오면 왠지 기분 좋다.

피부노화 연구에서 사용하는 피부노화 판정기준이 있다.

내가 몸담았던 서울대학교 피부노화연구실에서 개발한 '한국인의 피부노화 판정기준'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피부 노화 판정 방법은 대부분 외국에서 개발된 백인 피부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한국인과 백인에서의 피부노화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한국인 여성과 남성들이 일생동안 거치는 피부 노화에 따른 변화를 10년 간격으로 사진을 찍어서 관찰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20대 초반에서 80대 까지 한국인 1,000명의 사진을 찍어 '주름살 판정기준'과 '색소침착 판정기준'을 만들었다.

자, 여러분 얼굴을 거울로 보면서 이 판정기준 사진과 비교해 보면 몇 점에 해당하시는지?
(왼쪽 위, 20대부터 시작하고, 주름과 색소를 나누었다.)

내 실제 나이보다 5년이상 젊다면 일단 명품 피부에 가깝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 서울대병원 피부노화연구실, 정진호 교수님)

어떻게 하면 명품 피부가 될 수 있을까?

맞다. 일단 피부가 건강해야한다.
질환이 없는 상태를 말하고 더 나아가서 질병을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상태였으면 좋겠다.

피부를 괴롭히는 질환들은 무수히 많다.
대표적으로 여드름과 기미.
두 질환에 대해서는 앞으로 이야기할 기회가 많겠다.

타고 나길 그런 질환이 없길 바라지만,
그건 내가 명품만 거칠 수 있는 재벌이나 왕족으로 태어나길 바라는 것과 같은 욕심이다.

누구나 여드름이나 기미가 생길 수 있다.
예전에 정말 피부 좋다는 말을 듣고 살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고,
출산하고 기미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여드름이나 기미를
자기 피부에 맞게 현명하게 치료해서 나를 볼 때 여드름이나 기미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을 볼 수 있게 한다면 충분히 명품 피부가 될수 있다.
내 피부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지겠다는 야무진 생각이 필요하겠다.

아무리 건강한 피부라도 피부를 공격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인자에 노출된다.
이것에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어야한다.
대표적인 것이 피부 보호 장벽(skin barrier).
스쿠알렌, 지방산, 콜레스테롤을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 보호 장벽을 손상시키는
대표적인 질환이 아토피 피부염이고, 때를 과하게 미는 것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피부보호 장벽을 복원하고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명품 피부를 가꾸는 마지막 단계라고 하겠다.

젊어보이고 건강하게 예쁜 피부!!
그 어떠한 명품보다 나를 돋보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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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00:00 2009/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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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드커피 2009/06/22 17:49

    요즘은 명품가방들고 다니는것 보다도 피부좋은게 더 부러움을 받는것 같아요.
    5년젊어보이는 피부되기가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명품가방에도 가치만큼 투자하듯 얼굴에도 투자가 필요한것 같아요...시간이나 비용같은 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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