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손톱, 발톱에서 완성된다고나 할까?
거리에 나서 보면 손톱, 발톱마다 화려한 색깔에 번쩍이는 보석까지 눈이 부신다.
단순한 색깔만 칠하는 것이 아니라
'art' 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교하다.
출처: 네이버 이미지
사실, 나 어릴 적만 해도 손, 발톱 관리가 이렇게 일반적이지 않았다.
상류 사회를 제외하고는 먹고 살기 바쁜 시절이라
어머니들은 손에서 물이 마를 날이 없었기도 했고
손, 발톱 관리를 하는 비용과 시간이 사치나 허영이라는 생각이 많았다.
대학에 들어가서 매니큐어를 사다가 주름 진 어머니 손가락 끝에
자주 빛 색깔을 칠해드렸는데, 딸 덕에 호강하는 게 좋으면서도 어색해 하시던
어머니 표정이 아직도 아련하다.
요즘은 어떤가?
곱게 손질하고 색칠하지 않은 손, 발톱은 자기 관리를 하지 못하는 게으름 같기도 하고
화려한 옷차림에 어울리지 않아 민망하다.
세련된 옷차림에 맞춰서 색깔을 조화시키면 진정 세련되 보인다.
거리 곳곳에 '네일 케어숍' 들이 흔하고
관리에 드는 비용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집에서 전문가 못지 않은 솜씨로 멋내는 실속파들도 많다.
나는 직업상 손톱을 길게 기르지 못하기 때문에 손톱 관리는 하지 못하고
발톱 손질을 받은 적은 있다.
허브를 푼 미지근한 물에 발을 담그고
부드러운 아로마 오일로 발마사지를 받으니
무슨 왕비라도 된 양 호사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두꺼워진 발 각질을 제거하고 보기 싫은 기다란 발톱을 자른 후
은은한 파스텔 톤 패디큐어를 칠하고 반짝이는 큐빅까지!!
아스팔트에서 거친 자갈길 까지,
그동안 나를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느라
힘들게 고생한 내 두 발이 오랜만에 위로받은 느낌이다.
하지만,,,,,,,,,,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주의점!!
여기에 사용되는 여러가지 물질들, 특히 매니(패디)큐어 제품들, 장식품을 붙이는데 사용되는 접착물질이 화학물질이다보니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가 약한 눈주위 피부를 비롯한 얼굴에 가렵고 붉게 일어나는 습진을 보이는 경우
자세한 문진을 통해 원인 물질을 의심할 수 있고
첩포 검사 등을 통해 진단 할 수 있다.
손톱에 발랐는데 왜 얼굴이 난리냐고?
손톱은 살아있는 세포가 아니고 케라틴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반응을 거의 하지 않고
손으로 문지르기 가장 쉬운 부분, 그리고 연약한 눈주위 피부에 발진이 생긴다.
원인을 알지 못해 장시간 질질 끄는 습진일 경우
꼭 한번 쯤은 의심해 볼 상황이고
실제로 손, 발톱 관리를 중단해서 만성 접촉성 피부염이 치료된 예가 있다.
깔끔한 손, 발톱으로 만들기 위해 주위 피부를 다듬는 경우
지나친 큐티클 (손, 발톱을 둘러싸는 변형된 피부) 제거는 그 사이 틈을 만들어서
세균, 진균 감염으로 조갑 주위염이 일어날 수 있다.
예뻐지는 것도 좋지만,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를 수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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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는것도 주의가 필요하네요.저도 조갑주위염이 잘생기는것 같은데 유의해야겠어요.
근데 저 손톱 너무 귀여워요..^^
저도 네일 관리 받으러 가면
기분 전환도 되고 해서 자주 가는 편인데
피부염에 걸릴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네요..ㅠ
주의 해야 겠어요!!
오늘 손톱받으러 갈까 했는데..
소독잘해달라고 해야겠어여..ㅋㅋ
저두 저기 있는 손톱처럼 늘 꾸미고 싶었는데...
조심해야 겠네요~
정말 좋은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