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대한민국 겨울만들기



국내에서도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가 유행을 하면서
와인은 소수 계층의 사교 도구에서 일반 대중들이 친근하게 즐기는 '주류'가 되었다.

드디어 내게도 기회가 왔다.

동료의사들과 한달에 한번 와인 모임을 갖는다.
최근에 와인에 푸욱 빠진 원장님 덕분이다.

아무리 만화로 된 '신의 물방울'을 10권까지 읽어도
와인하면 기가 죽는다. 레스토랑의 와인 메뉴를 보면 일단 가격만 보인다.
이름도 어렵고, 빈티지며 등급까지...
몇번인가 강의를 들어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그러나..익숙한 동료들과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편안하게 즐기는 와인...어느덧 와인이 편안해졌다.

지난 모임에서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생산된 와인을 접하였다.
그중 기억에 남는 와인이 있어 소개해볼까 한다.


Farella-Park (Syrah, 2004)
미국 Napa지역에 있는  Farell-Park winevinyards(winemaker, Tom Farella)에서 만든
2004년 빈티지의 100% Syrah 품종의 레드와인이다.

전문가의 설명을 듣자니,
Syrah 품종은 약간 산도가 있고 탄닌이나 바디감이 적당하여 부드러운 맛때문에
여성들의 입맛에 맞다고 한다.

맛을 보니....음...부드럽게 목을 넘어간다.
뭐랄까..부드러운 곡선의 벨벳 가운의 촉감?
왠지 이름부터가 파렐라...ㅋㅋ 파멜라 앤더슨이 생각나는 것은
비약이 아닌 우연일지도 모르겠다.
만화 '신의 물방울'에 보면 와인을 음미하면서 내뱉는 표현이
한편의 시나 명화를 떠올리던데...와인 왕초보인 나는 이정도로....

저녁으로 먹었던 안심스테이크와도 잘 어울리면서
긴장된 병원생활에서 벗어난 여유있는 자리에
딱 어울리는 그런 와인이었다.

센스있는 동료원장님이 집에 돌아가는 손에 들려준 또 한병의 Farella- Park.
가족들과의 저녁모임에서도 분위기메이커의 역활을 톡톡히했다.

친구 또는 연인, 가족과
은은한 샹들리에 조명의 와인바에서
가을밤, 와인으로 낭만을 즐기는 것을 어떨까?

노을's Other Story
워킹맘? 줌마렐라? 젊은 엄마!!!
베이징에 핀 자랑스런 대한의 장미!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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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09:09 2008/11/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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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인, 그렇게 심오한 세계가 존재할까??

    Tracked from Save the Earth! Fire Blog! 2008/12/08 19:58

    와인, 그렇게 심오한 세계가 존재할까?? 만화 <신의물방울 2,3권>을 읽고... 군제대 후 복학하기 전에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한 적 있다(레스토랑 알바가 끝나면 편의점 야간 알바도 했었다. ㅡㅡ::). 서빙을 할 줄 알았는데 웬걸 처음부터 초짜에게 바를 맡겼다. 주방과 곁한 바에서 칵테일이나 이것저것을 만들어내는 것은 그리 쉽지 않았다. 그래도 지배인과 경력이 있는 홀직원의 도움으로 하나하나씩 배워나갔고 2년 동안 바텐더로 일했다. 말이 바텐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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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슈아킴 2008/10/31 09:03

    와인 생산지와 생산자 표시가 잘되어 있어 왠지 더 믿을만할것 같습니다.^^ 아저씨가 정감이 가네요~ ^^

  2. 이쑤 2008/11/04 12:11

    와인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어려운 아이 같아요~ㅋ
    전 달콤한 화이트 와인이 죠터라구요~ㅋ

  3. 위드커피 2008/11/07 12:07

    저도 신의물방울을 빼먹지않고 필독했건만 잘 모르겠더라구요..ㅋㅋ
    저도 달콤한 와인이 좋아요.,,
    분위기잡기엔 와인만큼 좋은게 없는거 같아요...

  4. 램램 2008/11/21 19:28

    헉 파멜라 앤더슨이 생각나신다니..

  5. 자연미인 2008/11/25 19:31

    와인 먹고싶어요~
    우리 연말에 분위기좀 낼까요~~??

  6. 비밀방문자 2009/06/0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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