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대한민국 겨울만들기

<내 몸은 내가 아껴야지>

피부 미인, 동안, S 라인....
트렌드가 되버린 외모에 대한 사람들의 바램이다.

누구나 건강하고 예뻐지길 원한다.
하지만, 정작 자기 몸을 위해서 자신이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는가 물어보면
과연 몇 점을 받을 수 있을까?

가장 쉬운 예가 우리가 먹는 음식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곧 우리 몸을 만든다고 할만큼 음식은 중요하고 가까이에 있다.

다 안다.
인스턴트 음식이 건강에 안 좋고, 기름진 음식은 줄이고 싱겁게 먹어야한다는 걸...
하지만, 하루에 한 끼 이상은 외식을 해야하는 직장인 이라면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할 것이다.

도대체 사 먹는 음식중에 인스턴트 음식이 아니고 기름지지 않고 짜지 않은 음식이 어디있는가 말이다.

인스턴트라고 해서 햄버거, 피자, 치킨 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음식에 들어가는 각종 첨가물은 얼마나 많은지.

복잡한 생활 습관, 환경, 잘못된 식습관을 하면서
치료만 가지고 건강한 몸, 깨끗한 피부가 되길 바란다면
이건 정말 지나친 욕심이다.

나는 환자들에게 치료도 중요하지만, 실제 먹는 것부터 신경 써보자고 말하고 싶다.
내가 이렇게 권유형으로 말하는 것은
실제 의사인 나도 이 땅에서 제대로 먹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myshinhwa14?Redirect=Log&logNo=150046736655 


조선 시대 <세조 실록>의 <의약론>을 보면 의원들에게 의도를 가르치고 있다.
의원에는 8가지가 있는데 심의(心醫), 식의(食醫), 약의(藥醫), 혼의(昏醫), 광의(狂醫) 망의(妄醫), 사의(詐醫), 살의(殺醫).

이중 양의(良醫)는, 심의, 식의, 약의 이다.
심의는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식의는 환자의 음식을 조절하며
약의는 환자에게 좋은 약을 쓰는 의원이다.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동의보감을 지은 허 준.
허 준은 훌륭한 심의였다.
심의는 의사가 환자를 측은히 여기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환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의원 중에 으뜸이다.
하지만, 허준은 심의인 동시에 식의였다. 구하기 어려운 약재보다는 쉽게 접하는 음식을 백성들에게 알려줘 병이 낫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뭔가 몸에 좋은 것을 자꾸 찾아서 먹기 보다는
일단, 몸에 좋지 않은 것을 조심해보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스턴트 음식과 술, 담배, 그리고 식품 첨가제.

자연으로 돌아가자.
비타민이 필요하다면 비타민 알약을 먹을 것이 아니라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고
섬유질이 필요하면 미에로 화이*를 먹을 것이 아니라
현미 같은 곡류나 미역 같은 해조류를 먹자.
날씬해지려고 건강 음료를 마실 것이 아니라
하루 8잔 생수를 마시자.


건강에 좋은 음식이 피부에도 좋다.
피부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질환들은 염증을 동반한다.
대표적인 여드름과 아토피.
이런 경우 인스턴트 음식과 기름지고 매운 음식을 피하라고 권유한다.
이런 음식들은 한방에서 말하는 열(熱)한 음식인데
몸에서 열이 나면  얼굴이 더 빨개지고 당연히 더 가렵다.

많은 환자들이 피부 좋아지라고, 몸 좋아지라고 보약을 드신다.
하지만, 지금 몸을 보하기 위해 진정 뭔가를 더하는 것이 우선인지
몸에 부담이 되는 것을 피하고 빼는 것이 더 필요한지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이다.

*일부 내용은 <먹지마 건강법> 책 내용을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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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1 17:00 2009/08/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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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노우화이트 2009/08/21 19:16

    저는 너무 물을 안 마셔요..ㅜ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마셔봐야 겠어요^^

    • 노을 2009/08/21 19:34

      하루 8잔이 너무 많죠? 피부가 건조할 때 수분크림도 중요하지만, 먹는 물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2. 때지뽀글이 2009/08/21 19:18

    아...건강을 위해선 싱겁게 먹어야하는군요.. 알긴 아는데 정말 정말 지키기 힘들어요.ㅠ 그래도 힘내야 겠죠..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노을 2009/08/21 19:35

      우리가 모르게 들어가는 소금양이 장난아니게 많아요.

  3. 카타리나강 2009/09/29 07:20

    피부건강 미인이 되고자 요즘 전 자스페 탄산수를 즐겨 마시고 있는데 처음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나 좋은 효과를 보는 것 같아 기분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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